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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전통 ‘홍천 팔봉산 당산제’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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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팔봉산 당산제 사진=홍천문화재단

【홍천】 600년 전통을 이어온 홍천 팔봉산 당산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서면 팔봉산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홍천 팔봉산 당산제는 지역의 무사 안녕, 번영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와 굿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지난 달에 보존회가 출범했다.

이번 당산제는 홍천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첫째날에는 팔봉산 제2봉에 올라 삼부인에게 제를 지내고 하산해 제단 모시기를 한다.

둘째날에는 개회식과 당산제례, 산신굿, 칠성굿, 축원굿 등 본격적인 당산제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용신부정, 용신제, 용신굿이 예정 돼 있다. 3일간 다채로운 공연과 콘서트도 이어진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 특색을 살리고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행사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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