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대형 재난에 대비한 범국가적 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종합 모의훈련이다.
평창군은 지난해 10월 지진으로 인한 평창돔 경기장 대형화제 및 건물붕괴 상황을 가정한 재난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평창군수) 주재로 26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복구 및 수습 등 전 과정에 걸쳐 실전처럼 진행됐다.
군은 훈련 기획과 설계 등 17개 평가지표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대국민 훈련 홍보, 상황 해결 과정의 신속성과 적절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어성용 안전교통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군민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