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경찰서는 4월 농번기를 맞아 절도 등 농촌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이동형 CCTV’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 취약지 및 주민 요청 지역을 현장 진단한 후, 일정 기간 무상으로 CCTV를 설치·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안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특성상 절도 발생 시 증거 확보와 범인 검거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경찰서는 8개 읍면에 총 10대의 이동형 CCTV를 설치,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유기석 평창경찰서장은 “취약지역에 대한 이동형 CCTV 설치로 농·임산물 절도 등 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