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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육발전특구 지역맞춤형 인성교육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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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가 국립강릉원주대, 강릉교육지원청, 율곡연구원, 강릉향교 등 지역의 다양한 교육기관과 손잡고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지역맞춤형 K-인성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학교 내 교육 활동 침해, 학교폭력 등 사회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의 주체들이 협력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됐다. 문향·예향·전통문화·인문도시라는 강릉시의 정체성을 담아 인의예지(仁義禮智), 효제충신(孝悌忠信) 등 9개 단위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으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인성교육의 고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학생의 흥미를 고려한 참여형 교육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제고하고, 전문가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근선 시 기획예산과장은 “학교·가정 중심으로만 운영되던 인성교육을 지자체가 지역의 기관들과 협력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지역 학생들의 존중·배려·공동체 의식 등 인성 확립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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