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교원창업기업 ㈜닥터오레고닌(대표:최선은 교수)은 최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싱가포르 국제 식품전시전(FHC)’에 참가해 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국제 식품전시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 산업 전시회다. ㈜닥터오레고닌은 이번 행사에서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춘천시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사전 컨설팅을 통해 시장 분석, 경쟁력 진단, 현지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지원했다.
춘천시는 올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9개 지역기업에 해외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통·번역, 물류비 등을 포함한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닥터오레고닌은 사전 컨설팅을 통해 현지 소비자 선호도와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전략적인 협상안을 수립해 이번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다.
최선은 대표는 “세계 최초 수목자원 유래 근감소 예방 신소재 개발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인체적용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강원도 자생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