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도내 17개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담당 및 협력 교사 41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진단·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진단 및 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검사결과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는 매년 2회 진단·평가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 웩슬러 아동지능검사(KWISCⅤ) 검사결과 해석 및 지원 방안’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춘천 소재 심리상담센터 ‘아낌’의 신정원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진단검사도구 이해 △하위영역별 결과에 따른 보고서 작성법 △검사결과에 따른 개별 학생 지원 방안 등을 실행학습 중심으로 다뤘다.
이인범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진단·평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조기 발견 및 선정·배치를 지원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가 담당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별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