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 강원씨그랜트센터는 17일 오전 9시30분 국립강릉원주대에서 ‘K-연어 산업화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기념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강원특별자치도 등과 더불어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K-연어 산업의 정책 방향과 추진 현황 점검 △질병 및 백신 개발, 배합사료, 양식 시스템, 부산물 활용 등 연어 양식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강원 K-연어 산업화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전략과 비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원씨그랜트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급변, 어촌 고령화 및 수산업의 한계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K-연어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산·학·연·관이 협력해 K-연어 산업화를 조속히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