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온누리상품권의 구매·이용확대와 가맹점 등록을 적극 독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올해 3월 1일부터는 카드와 모바일(QR) 결제 기능이 통합된 새로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출시됐다. 이용 시 최대 200만 원 보유 한도 내에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 기존 카드 정보를 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10% 할인혜택과 함께 최대 40%의 전통시장 소득공제와 카드사용 실적 반영 혜택도 주어진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뿐 아니라 골목형상점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강릉시에서는 포남용마거리가 해당 상점가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상품권 가맹점 신청은 온누리상품권 누리집(https://onnurigift.or.kr/)에서 가능하며, 관할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의 심사를 거쳐 등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