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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모든 학교 ‘교육시설 안전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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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안전인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안에 안전전문가가 도내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의 위해요인을 검증하고 취약부분을 개선해 안전한 교육과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안전 인증은 학교가 △시설안전 △실내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3개 분야 총 50개 항목에 대해 자체평가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교육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이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인증 여부 및 등급을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지역별로 학교의 시설점검 및 자체 평가서 작성, 심사 후 시설 보완까지 인증 절차 전반을 지원해 올해 12월까지 모든 학교의 인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 인증을 신청한 학교 443개교 중 286개교가 인증을 완료해 약 64.5%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올해 인증 추진 대상인 나머지 167개교로, 지난달 10일 안전인증 수수료를 배정, 현재 학교별로 신청을 준비 중이다. 미인증 학교와 시설 보완 중인 학교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 제공과 업무담당자 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영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교육시설 안전 인증을 통해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학교시설 취약 요소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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