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적정성 평가에서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 따르면 내년도 신규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적정성 평가에서 삼척시가 적합 판정을 받게돼 향후 기획재정부의 정부안 심의, 국회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근덕면 수소 특화 일반산업단지에 2030년까지 190억원(국비 121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3층, 연면적 5,250㎡ 규모의 다층형 집합 건축물로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는 회의실, 창업보육센터, 기업 입주공간, 편의시설 등이 구축돼 중소기업 지원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지정된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를 비롯해 액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최근 과기정통부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CCU 메가프로젝트 등 삼척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미래 에너지 산업과의 폭넓은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을 비롯, 사업 공간을 제공한다.
이철규 의원은 “삼척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미래 에너지 산업과 지식산업센터가 연계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CCU 메가프로젝트 등 추진중인 미래 에너지 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