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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1차 추경 2,461억 증액… 총 4조 4,349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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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당초 예산 4조 1,888억원보다 2,461억원(5.9%) 증가한 4조 4,349억원을 편성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디지털 교육 전환 준비와 학교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652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99억원, 기타 이전수입과 자체수입, 순세계잉여금 등으로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기반 교육 확대를 위한 △인공지능 학습플랫폼 운영 지원(1억8,000만원) △스마트기기 수업환경 지원(117억원)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활용 활성화 지원(16억5,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 지원(7억4,000만원) △담당교사 수업시수 경감(7억4,000만원) △피해 학생 치유 지원(2억3,000만원) 등을 지속 추진한다.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늘봄학교 CCTV 설치 지원(9억1,000만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보조 인력 지원(5억원)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8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형희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안은 학교 안전과 디지털 교육 전환에 대비하고, 대내외적 세입 여건의 불확실성과 증가하는 지출 수요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예산을 배분했다”며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교육격차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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