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1층 민원실에서 춘천경찰서 신사우파출소와 함께 2025년 상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민원 담당자와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고, 비상 대응팀의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실시한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자 교육과 연계해 실제 상황에서 장비를 활용하는 훈련도 포함됐다.
훈련은 민원인이 폭언과 기물 파손을 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상급자 대응 및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통한 녹음·녹화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대피 유도 △안전 요원 개입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박기현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비상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누구나 마음 편히 찾아올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