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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 선정 방식 개편 “더욱 투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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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시는 건축설계공모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위원 선정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전문 인력풀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공모 심사는 공공건축위원회 위원 추천을 통해 심사위원을 선정해왔으나 앞으로는 별도 추천 없이 인력풀 내 무작위 순번 추첨 방식으로 심사위원을 선정한다.

심사위원 후보자는 지난 2~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자격 요건은 건축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갖췄거나 최근 10년 이내 공공건축 설계 공모 입상 경력 등으로 정했다. 최종 구성된 인력풀은 115명으로 지역 건축사와 이외 지역 건축사, 건축 관련 전문가 등이 균형있게 편성됐다.

설계공모 유형에 따라 심사위원 구성도 차별화된다. 설계비 3억원 미만의 지역제한 공모는 지역 2명, 지역 외 2명, 전문가 또는 교수 1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설계비 3억원 이상의 전국 일반 공모는 지역 3명, 지역 외 3명, 전문가 또는 교수 1명으로 위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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