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집중호우 등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태세를 강화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침수우려지역, 급경사지 33곳과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예·경보시스템 150곳을 전수조사해 보완조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지역 내 5개 배수펌프장 수시 점검은 물론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전문기관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실제상황 대비 모의 가동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과 하천 주변 지역의 거주자 중 현장 예찰 및 대피 상황에 공무원, 자율방재단과 현장 구호 등을 도와줄 대피 조력자 33명을 읍·면별로 선정하는 등 사전대비와 인명피해 제로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관계기관 및 13개 협업부서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가동 준비도 마쳤다.
자율방재단과 대피 조력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과 전문교육도 병행한다.
안진서 안전교통과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