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문화재단은 지난 1일 2025년도 ‘아티스트 레지던시 강릉 4기’ 입주작가 3명을 최종 선정했다.
강릉문화재단에 따르면 고사리(평면, 설치), 이수진(설치, 미디어), 이현민(설치, 미디어) 등 최종 선정된 3명의 작가는 9일부터 올 12월31일까지 명주예술마당 별관 스튜디오에 입주해 8개월간 창작활동에 들어간다.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아티스트 레지던시 강릉은 단순한 창작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성과 실험성, 공공적 감수성을 동반한 예술 실천을 지향해 왔다. 이번 심사는 작가 개인의 역량 및 작업 성과와 더불어 창작의 방향이 ‘강릉’이라는 구체적 장소와 어떻게 긴밀히 연결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연결고리를 어떻게 예술적 언어로 해석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입주작가들은 작업실과 숙소, 창작지원금을 지원받으며, 아티스트 토크, 오픈스튜디오, 예비작가 역량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문화재단 문화산업팀((033)647-68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