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가 후원하고 (사)강릉농악보존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마을 농악 공연;동행’이 오는 8일 강릉시내 복지기관 4곳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 농악대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순회 행사로, 사천농악대, 달맞이농악대, 강동면농악대, 성산풍물단 등 4개 단체가 하루 동안 강릉 곳곳의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전통 농악 공연을 펼친다.
먼저 이날 오전10시 사천농악대가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한바탕 놀아주고 오전10시30분 달맞이 농악대가 한나시니어요양원복지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어 오전 11시 강동면농악대가 강릉효도마을에서, 오후 2시 성산풍물단이 강릉노인요양시설에서 각각 농악공연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마을 농악 공연;동행’은 지역 농악의 활성화는 물론,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찾아가는 마을 농악 공연;동행’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17개 강릉지역 농악단체가 참여한다. 강릉지역 복지기관 및 지역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순회공연으로 실시된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악단체와 함께 문화예술의 뿌리를 넓히는 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강릉농악보존회는 “지역 공동체가 전통 농악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