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관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장기 재직과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주형 상생 일자리 안심공제’ 가입자를 100명 추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앞서 2월 진행된 모집(100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이어, 공제가입에 대한 기업과 근로자의 추가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 사업은 공제에 가입한 기업과 근로자가 5년 간 매월 각 10만원씩을 적립하면 시에서 매월 1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년 만기 후 근로자는 최대 1,800만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원주 소재 상용근로자 1명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이며 최근 3개월간 월 평균임금이 380만원 이하인 근로자다. 만기 시까지 해당 기업에 재직하며 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은 원주형 상생 일자리 안심공제 홈페이지(gwwell.kr/wonju)에서 하면 된다.
엄병국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은 더 많은 근로자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근로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