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와 K-water가 함께 추진한 '삼척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목표 유수율(85%)을 3%포인트 초과한 88.0% 성과를 달성했다.
K-water 한강유역본부는 이같은 성과로 삼척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한국 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K-water와 삼척시는 위수탁 협약을 통해 2019년부터 총 사업비 321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상수관망의 심각한 노후화와 누수율 개선을 통해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K-water는 삼척시 상수관로를 21개 소블록으로 분할하는 블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관로 26.0㎞ 교체, 누수탐사·복구 450건 등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사업 착수 시 45.9%였던 유수율은 88.0%까지 올랐고 연간 241만톤의 누수를 절감하게 됐다.
이선익 K-water 한강유역본부장은 “유수율 88.0% 합력 성과는 협업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현대화사업 성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