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의 대표 봄축제인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10만명에 가까운 방문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곰취축제의 개막 셋째 날 기준 누적 방문객은 전년도 나흘 간의 방문객 수를 훌쩍 뛰어넘는 8만5,9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에 2만8,641명꼴로 축제 나흘차까지 더하면 10만명이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곰취 판매량은 사흘차에 총 7,232상자에 달하며, 전년도 판매량을 넘겼다.
‘럭키(lucky)’ 곰취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행운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를 비롯,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인기를 끌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곰취축제를 통해 양구 곰취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양구에서 펼쳐질 축제도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로 준비해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