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전국체전 성과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도내 체육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7일 도체육회를 비롯한 도청 문화체육국 체육과,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 등 4개 기관의 80여명과 춘천 구곡폭포 일원에서 플로깅 행사 및 체육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단위 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고 있는 강원 체육계 주축으로 이뤄져 주목 받있다.
강원 체육 유관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도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 체육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도민 모두가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강원도는 최근 전국단위 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종합 7위, 메달 순위 4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또 지난 2월 열린 동계체전에서도 강원 선수단은 경기와 서울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장애인체전에서는 목표 메달 100개를 초과 달성하는 등 강원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추구하는 플로깅 활동으로 일정을 시작한 뒤,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체육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이번 행사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학교체육, 장애인체육 등 각 분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