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독도’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제조사인 케이알컴퍼니는 자사 제품 ‘40240 독도37’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2025 미국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컴피티션(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SFWSC)’에서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4년 영국 International Spirits Challenge(ISC) 금상에 이은 2년 연속 국제 대회 최고 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다.
이번 수상은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제된 품질과 고유한 개성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40240 독도37'은 국내산 쌀 100%를 발효한 후 감압 증류 방식으로 증류하고, 울릉도 심해 1,500m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의 천연 미네랄을 첨가해 완성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SFWSC 심사위원단은 "잘 익은 배와 사과의 과일 아로마에 은은한 견과류의 고소함이 더해져 풍미의 입체감이 뛰어난 고품격 소주"로 평가했다.
브랜드명 '40240'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의 우편번호에서 유래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의 상징인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담아낸 브랜드이다.
케이알컴퍼니는 "이번 대회에 함께 출품된 '40240 독도17'과 미국수출용 '40240 독도24' 제품도 실버 메달을 수상해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