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마케팅센터와 인제군산림조합 상남선도산림경영단지 등 지역 농가들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심부에서 인제의 농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앞장서 화제다.
‘2025 인제상회 서울마당 팝업스토어’가 3일동안 서울 중구 서울마당(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려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팝업스토어 참가팀들은 인제 곰취, 아스파라거스 등 신선한 봄나물과 가공품(황태라면, 오미자주스)의 시식과 판매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품목은 토마토와 황태, 파프리카였다.
이번 행사에는 정광윤 인제군마케팅센터장, 최종하 인제군산림조합지도협력과장, 이명열 용대황태 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정옥 흥산자락 대표, 유회수 햇살마을 대표, 이재석 인제 상남선도산림경영단지 산표고 대표, 조성규 자연을담은 대표, 안옥자 네바퀴농원 대표, 김연우 서화토마토 대표, 박규석 서화파프리카 대표 등 지역 생산농가가 총출동했다.
인제군산림조합의 특화임산물재배단지 (주)산놀자와 (주)산표고 등 두 경영체가 산마늘과 표고버섯 등 생산품을 본격 출하중인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소비를 이끌어냈다.
상남선도산림경영단지 부스운영에 참여한 남상민 인제군산림조합 직원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이 오셔서 인제의 청정 농특산물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을 체감했고, 각종 집회 참가자들도 많이 찾아오셔서 이색적인 홍보 장면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현장 구매객을 위한 전자결제 시스템과 간이영수증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방문객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와 고객만족도 조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순자 인제군마케팅센터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홍보 마케팅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참여 농가에 직접 판매 기회를 제공해 자립형 유통 기반을 만들고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