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지난 9일 고성 일대에서 원어민교사를 포함한 직원들과 함께 ‘2025년 통일교육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공공부문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외국인 교사들이 참여함으로써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적 시각과 공감대를 함께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김일성별장, 통일전망대, 6·25전쟁체험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했고, 안보 영상교육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문제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미영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은 내·외국인 구성원이 함께함으로써 평화통일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원어민교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