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하반기 개관하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초대 관장에 손석준 국립과천과학관 첨단기술과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손석준 초대 관장은 서울대에서 금속공학 석사를, 미국 카네기멜론대에서 나노자성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또 삼성전자와 산업기술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을 거쳐 국립과천과학관 첨단기술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손 관장은 생명과학, 반도체, 우주천문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력이 과학관 주요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관 법인설립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임됐다.
원주 태장동 옛 미군부대 캠프롱 부지에 조성 중인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전국 최초 의료·생명 전문 국립과학관으로, 중부내륙권 전체에 과학교육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