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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국학생체전 대단원 연다… 강원 선수단 성적 ‘관심 집중’

전국 17개 시·도 4,165명 선수단 참가… 역대 최대 규모
강원 선수단 총 170명 참가… 70명의 선수들이 경쟁 펼쳐

전국 장애학생들의 최대 축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강원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힘찬 출발을 알린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총 170명(선수 70명·임원 및 관계자 1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4,1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3일 오후 3시30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릴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릴 예정이다.

강원 선수단은 전체 17개 종목 중 10개 종목(농구,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육상, 역도, 탁구, 조정, 쇼다운, 슐런)에 출전한다. 종목 별로는 수영과 육상에 각각 10명과 17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슐런 15명, 농구 10명, 배드민턴 8명, 조정 3명, 쇼다운 2명, 역도·탁구 각 2명, 보치아 1명 등 총 70명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대회에서 수영 3관왕에 오른 김민주(솔올중)와 육상 2관왕 노형준(양덕중), 슐런 2관왕 한지혜(묵호중) 등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할 채비를 마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학생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출전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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