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한마음 운동회’가 지난 10일 강원생명과학고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 가족, 봉사자, 후원자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해 다양한 체험 부스와 장애 구별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장애 유형의 참여자들이 함께한 체육활동은 큰 호응을 얻었다. 판뒤집기 게임은 시각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앞·뒷면에 까슬한 테이프를 부착해 손으로 색을 구분할 수 있게 준비됐다. 이외에도 박 터트리기, 사다리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