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대관령면에 통합형 공공임대주택 100세대가 신축된다.
평창군과 강원개발공사는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재국 군수,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대관령면 횡계리 379-6 일원 부지에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는 통합형 공공임대주택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사업 계획 승인과 착공을 한 후 2029년 하반기 준공,입주할 예정이다.
군과 공사는 이날 체결한 업무 협약에서 사업 규모, 업무 분담 등에 대한 내용을 명시했다.
군은 사업비 조달 및 비용 부담과 입주자 모집 업무를 담당하고, 공사에서는 설계 용역과 건설공사 관련 발주·계약 및 관련 인·허가 업무, 시설물 인수인계 업무를 분담하기로 했다.
강원형 공공주택은 청년층 등 주거 필요 계층을 위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지자체가 주도해 지역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 구성하는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임대주택은 청년 50세대, 신혼부부 30세대, 고령자 20세대 등 통합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추진된다.
심재국 군수는 “장평 고령자 복지주택과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돼, 양질의 공공주택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하겠다”며 “지방 소멸 위기와 초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