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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산나물 판매 ‘불티’ … 봄철 마케팅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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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홈쇼핑·직거래 장터 통해 산나물 5.3톤 판매, 1억원 판매고 올려

4~5월 서울-양양 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서울방향)에서 진행된 봄철 산나물 직거래장터 모습.

【인제】인제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봄철 산나물 판로 개척 사업을 펼치며 눈에 띄는 매출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최근 홈쇼핑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인제에서 생산된 고품질 산나물을 알리고 판로를 넓혔다. 이에 따라 기린농협의 공영홈쇼핑 산나물 특별판매 방송 편성을 지원하며 잎명이, 곰취, 절임간장소스 등의 품목을 실시간으로 판매했다. 평일 낮시간임에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며 주문량 1,150건, 약 4,128만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산나물 약 2.3㎏이 전국 소비자에게 배송됐다.

또 지난 4월19일부터 5월11일까지 서울-양양 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에서 주말과 공휴일마다 봄철 산나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해당 기간 장터는 동해안과 설악권을 찾은 귀경 관광객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3톤에 달하는 산나물을 판매하며 5,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오는 16일 인제군농업기술센터, 키다리식품, 한국도로공사양양지사, 인제농특산물유통(주)와 2025년 내린천휴게소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군은 협약을 바탕으로 여름철 블루베리와 옥수수, 가을사과도 유통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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