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라켓 스포츠 신흥강자’ 피클볼, 춘천서 첫 공식 대회 열린다

오는 17일 송암 에어돔 보조경기장서 열려
다양한 이벤트 마련… 기념품·경품 증정

춘천시피클볼협회는 오는 17일 오전 9시 송암스포츠타운 내 에어돔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춘천시피클볼협회장배 피클볼대회’를 개최한다.

시피클볼협회가 주최하고 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피클볼을 처음 접하는 시민부터 숙련된 동호인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스포츠 페스티벌로 마련됐다.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요소를 결합한 뉴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생활 체육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회 당일에는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세 종목이 연령대별로 구분돼 진행된다. 특히 경기와 함께 마련된 초보자 체험존은 피클볼 입문자들을 위한 기본 교육과 라켓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라켓과 볼 등 피클볼 관련 장비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설치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입상팀에는 메달과 함께 시상품이 주어지며 체험존 참가 시민들을 위한 기념품 증정과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김남수 시피클볼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춘천에서 피클볼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가족, 친구,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스포츠로서 피클볼의 매력을 많은 시민들이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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