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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SC 이율지·전서아, 전국초등테니스대회서 ‘금빛 스매시’

◇제29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춘천스포츠클럽 이율지가 여자10세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춘천스포츠클럽 제공

춘천스포츠클럽 소속 초등 테니스 유망주들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스매시를 터뜨렸다.

춘천스포츠클럽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율지(동춘천초 4년)는 여자 10세부에 출전해 단식 8강에서 이은봄(비봉초)을 6대1, 6대4로 꺾었고 4강에서는 박민하(성사초)를 6대3, 6대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비봉초의 강설아에게 1대6으로 패하며 1세트를 내줬지만 2,3세트를 각각 7대5, 10대6으로 잡아내며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학교 6학년 전서아는 여자12세부 복식에서 최윤설(오산GS)와 조를 이뤄 4강에서 박서희, 황빛나(동춘천초, 죽산초)를 4대0, 4대1으로 제압했다. 이어진 결승에서 김수민, 김유빈(이하 비봉초)조가 기권해 우승을 차지했다.

춘천스포츠클럽 관계자는“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 아래 기량을 키우고 있다”며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9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전서아(오른쪽)가 여자12세부 복식에서 최윤설(오산GS)와 조를 이뤄 여자12세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춘천스포츠클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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