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 ‘해양경찰 이해교육’ 정책 워크숍을 시작으로 청년인턴들의 본격 근무에 들어갔다.
동해해경청은 청년들에게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청년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청년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해해경청 및 소속기관에 선발된 28명의 청년인턴들은 이날부터 11월 12일까지 약 6개월 간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청년인턴 워크숍에서는 2025년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인턴 프로그램 운영계획, 공문서 작성 요령 등 업무수행을 위한 필수교육과 함께 청렴, 일반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 공직 기본소양 형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30일에는 현장부서인 경비함정과 파출소 견학을 통해 직무 초기 해양경찰의 현장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년인턴에게 고유업무를 부여하고 정책 수립 과정 뿐 아니라 각종 훈련 준비 및 참관, 정책자문위원회 개최 지원, 경찰관 체력평가 점검 등 정책집행 과정에도 참여토록 해 실무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조직적응 및 정책이해도 향상을 위해 상시학습 제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부서장 간담회 등이 운영되며 인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동해바다를 향한 청년인턴들의 도전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앞으로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실전경험은 이들이 미래 해양안전의 주역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