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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공공 도서관 잇따라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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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도서관, '박경리 작가 소설 토지' 주제
샘마루도서관, '지역 문화유산 ·폐사지 탐방'

◇원주 기업도시 미리내도서관(사진 왼쪽)과 혁신도시 샘마루도서관

【원주】원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미리내도서관과 샘마루도서관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각 도서관은 국비 1,000만원을 확보, 강연과 탐방을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리내도서관은 '소설 '토지' 깊이 함께 읽기:토지 덕후를 위한 지침서'를 주제로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에 대한 강연과 작품의 배경지인 경남 하동군 탐방을 기획했다.

또 샘마루도서관은 '원주, 인문학과 서로 통(通)하다'를 주제로 지역 문화유산 강연과 지광국사탑 등 폐사지 탐방을 준비했다.

각 도서관은 오는 6월과 7월부터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순덕 미리내도서관장은 “이번 공모 사업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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