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도내 약국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70건을 대상으로 기능성 성분과 영양소 기준·규격 적합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이번 검사는 프로바이오틱스, N-아세틸글루코사민, 공액리놀렌산 등 기능성 성분과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영양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 건강 보호와 믿을 수 있는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글루코사민, 밀크씨슬추출물, 마리골드꽃추출물, 엠에스엠(MSM), 코엔자임 Q10, 쏘팔메토열매추출물, 포스파티딜세린 등 새로 지정된 기능성 원료와 제품에 대한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강기능식품 유통경로가 다양해지고, 건강식품이나 일반 가공식품과 혼동될 우려도 있는 만큼, 제품 포장에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