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철원 출신 경제인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 재경철원경제인포럼 소속 경제인 20여명은 지난 14일 군청 2층 상황실을 찾아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금제도 활성화를 위해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기부자의 참여가 실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성국 회장은 "철원 발전을 위해 지역출신 경제인들의 연대와 꾸준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제인포럼이 고향 철원의 발전을 위해 수도권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 및 꾸준한 관심을 가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 출신 경제인들이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