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이하 강릉)이 리그 2연승을 달리며 반등을 시작했다.
강릉 출신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은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3리그 9라운드 창원FC전에서 전반 23분 터진 황정현의 선제골을 지켜내며 1대0 승리를 거뒀다. 개막 7경기 연속 무승으로 부진한 출발을 알렸던 강릉은 8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전(2대1 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윤순 강릉 단장은 “3연승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여주F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강릉 하나서포터즈 등 1,000여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