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춘천영화제(이사장:박기복)가 올해 한국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 3인을 위촉하고, 영화제를 빛낼 60여 명의 공식 게스트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춘천영화제는 ‘영화의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공지천 일대와 메가박스 남춘천에서 개최된다.
올해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는 김진유 감독, 남다은 영화평론가, 이다윗 배우가 선정됐다. 강원도를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며 ‘나는 보리’로 다수의 상을 받은 김진유 감독, ‘봉준호 되기’를 펴내고 씨네21 등에서 활발한 비평을 이어오고 있는 남다은 평론가, 그리고 ‘사바하’, ‘오징어 게임 시즌2’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이다윗 배우가 수상작 선정에 나선다.
영화제 기간 동안 총 60여 명의 감독과 배우들이 춘천을 방문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클로즈업’ 섹션에서는 ‘방자전’, ‘인간중독’, ‘히든 페이스’로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해 온 김대우 감독이 관객과 만난다.
또 태백출신 이재인 배우는 ‘이재인 특별단편전’을 통해 주연작인 ‘장례난민’, ‘그녀의 속도’와 함께 본인이 직접 연출한 단편 ‘홈리스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개막작 ‘비커밍 킴’의 김수잔나 감독을 비롯해 유일한 경쟁 부문인 한국단편경쟁에 초청된 16편의 감독 및 배우들 역시 현장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다채로운 기획 섹션을 통한 영화인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시네마틱 춘천’ 섹션에서는 김진유 감독의 신작 ‘흐르는 여정’을 포함해 강원 지역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영화의 성과를 조명한다. ‘인디 시네마’와 ‘다큐 포커스’ 섹션에서는 ‘별과 모래’,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 등 다양한 독립영화 및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이 참석해 작품의 메시지를 나눌 계획이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와 협력해 진행되는 치매 인식 개선 공모전 ‘다.행.희.야’ 상영회에서는 ‘멍’, ‘브로콜리’, ‘메모리’의 감독들이 참석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2026 춘천영화제의 온라인 예매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상세한 상영시간표 및 게스트 참석 일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cc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