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의 방문객 출입이 오는 8월 8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태백시는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의 '매봉산 바람의 언덕 내 장기 휴지 풍력발전기 지상부 철거 공사' 시행에 따라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 진입로에는 차단기가 설치되고 일반인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또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매년 운영되던 셔틀버스도 올해는 운행되지 않는다.
공사 관련 문의는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기계기술부(070-7511-6721)에서 담당한다. 셔틀버스 운행 중단 등 태백 관광과 관련된 문의는 시 문화관광과((033)550-2081)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실망을 안기게 돼 안타깝다"며 "풍력발전기 철거 공사에 따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올해 풍력발전기 공사와 노지 스마트팜 조성공사, 매봉산 우회 도로개설 공사 등 굵직한 공사를 모두 안전하게 완료하고 내년 여름에 더 멋지고 안전한 관광지의 면모를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