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5월23일

TV하이라이트

◇EBS 명의

▣EBS 명의(23일 밤 9:55)=평범했던 일상이 한순간에 멈춰버린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평생 4명 중 1명이 뇌졸중을 경험하고 상당수는 편측마비나 언어장애 같은 후유증에 시달린다. 한순간에 삶을 뒤흔드는 뇌졸중. 하지만 다시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뇌졸중 재활 치료는 절망 끝에서 다시 희망을 찾는 길이다. 뇌신경 재활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 백남종 교수와 함께 뇌졸중 후유증을 극복하는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3(23일 오후 8:40)=배낭여행의 성지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토낀 토롱이와 철용이의 본격 추격 미션이 시작된다. 완벽한 잠입을 위해 배낭 여행객으로 위장하려는데 각양각색 배낭의 향연? 완벽한 위장을 위한 배낭을 걸고 등판한 초고난도 ‘청개구리 절대 음감’ 게임이 시작된다.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음정과 딕션. 과연 지락이들은 포르투갈로 향할 수 있을지! 사랑과 낭만의 인생 여행지, 포르투갈 리스본에 오자마자 지락이들 설레는 심장 붙잡고 도착한 곳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세계 최고라는 에그타르트 가게. 그곳에서 펼쳐진 본격 우정게임이 시작된다. 눈빛만봐도 알수있잖아!

◇MBC 맹감독의 악플러

▣MBC 맹감독의 악플러(23일 밤 10:00)=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악플러 ‘화진’과 손을 잡고 팀을 구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투맨 게임 코미디! 시류에 거스르는 사람들은 고인물이라 불린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깨끗하고 맑은 물만 가치 있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물이 고인물을 정화하는 데 그 진정한 가치를 두고 있음을 탐구한다. 맑은 물과 고인물이 서로를 정화하며 함께 흘러가는 과정을 그렸다. 결국 함께 가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치를 전한다.

▣KBS 1TV 독립영화관(23일 밤 11:30)=이종수 감독의 ‘부모 바보’는 형편이 좋지 않은 사회복무요원과 삶이 피곤한 사회복지사, 사회 복지 혜택이 간절한 사람까지 세 명의 인물을 그린다. 사회복지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영진은 집이 없어 노숙 중이다. 영진은 생활이 어려워 겸직 허가를 받으려 하지만 그마저 쉽지 않다. 사회복지사 진현은 자신이 담당해야 하는 영진의 불성실함에 골치가 아프다. 민원인 순례는 영진의 피로를 더한다. 기형적인 천륜 관계들, 반복되는 제도의 아이러니. 무책임한 해결 방안을 탁상 위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 또한 가려진 제도의 그늘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

◇OCN 행복의 나라

▣OCN 행복의 나라(23일 밤 10:00)=1979년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의 변호를 맡으며 최악의 정치재판에 뛰어든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 정인후는 군인 신분 때문에 단 한번의 선고로 형이 확정되는 박태주가 정당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재판 과정. 사건 발발 30분 전 정보부장으로부터 일이 생기면 경호원들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받은 박태주. 그의 행동이 ‘내란 사전 공모인지, 위압 명령 복종인지’가 법정의 쟁점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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