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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강원도립극단, 루이스 세뿌베다 대표작 뮤지컬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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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전 세계 35개국 언어로 번역된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작, 루이스 세뿌베다의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갈나고)’가 강릉아트센터에서 초연된다.

강릉아트센터와 강원도립극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원작의 철학과 감동을 무대 위에서 재해석한 뮤지컬로, 23~24일 이틀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선보인다. 강원도립극단 김경익 예술감독이 직접 각색과 연출을 맡아 원작의 문학성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뮤지컬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아동극이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교감과 성찰의 무대”라며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는 따뜻한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 안내는 강릉아트센터 누리집(https://www.gn.go.kr/arts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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