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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웃음 넘치는 미래도시 원주' 2040년에는 인구 44만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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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2040 원주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인구 증가 고려해 시가지 사이즈·생활거점 늘린다

◇원주시가 오는 2040년 계획인구 44만명 시대를 예고했다. 사진은 원주시 전경

【원주】2040년 원주시 인구가 44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원주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이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2040 원주 도시기본계획은 공개 모집한 시민참여단을 통해 ‘건강과 웃음이 넘치는 젊음의 미래도시 원주’라는 도시미래상을 설정했다. 또 △모두가 풍요로운 미래산업·스마트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첨단의료·안전도시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관광도시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를 주요 목표로 정했다.

시는 우선 2040년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과 인구추계 등을 고려해 43만8,000명으로 설정했다. 이 같은 인구 증가에 대비해 전체 행정구역(868.23㎢) 중 향후 도시 발전에 대비해 29.519㎢를 시가화 예정용지(도시 13.319㎢, 비도시 16.200㎢)로, 기존 개발지 54.393㎢는 시가화용지로 확정하는 등의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2024 원주 도시기본계획 도시공간구조

이와 함께 도시공간구조는 원주도심과 혁신도시, 남원주 역세권을 포함한 ‘1도심’, 서부권의 산업기능 강화를 위한 문막과 서원주역세권, 기업도시 중심의 ‘1부도심’, 그리고 7면(흥업·소초·호저·지정·부론·귀래·신림)의 중심을 생활거점으로 하는 중심지 순환형 체계로 구상했다.

5개 권역 중심의 생활권으로 나눠 산업단지 고도화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원주천 중심의 수변공간 활성화, 관광·교육·행정·문화·체육의 기능 강화 등에 힘을 쏟는다.

김성식 시 도시계획과장은 “2024 도시기본계획은 원주시가 중부내륙 거점도시로의 성장할 수 있는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다음달 말까지 시청 7층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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