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는 지난 23~26일 '2025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레고랜드와 남이섬, 강촌 레일바이크 등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며 대만 관광객 유치에 주력했다.
춘천시 김시언 관광정책과장, 김동현 관광마케팅 팀장, 안유리·김민정·이상우 주무관을 비롯해 강촌레일파크 안강현 경영지원부장과 유청연 전략기획부 차장, 황태남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지배인 등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춘천의 주요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현지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만 관광객들에게는 한국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레고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전세계 11개, 아시아권에서는 춘천을 포함해 2곳 뿐인 레고를 활용한 테마파크여서 연인, 친구,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다. 황태남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지배인은 지난 23일 그랜드 하얏트 타이페이 호텔에서 강원관광재단 주최로 마련된 B2B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바이어를 직접적으로 끌어들이는데 노력했다.
강촌레일파크팀도 현대인들의 힐링 코스로 통하는 김유정역 레일 바이크 홍보에 여념 없었다.
6월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춘천 닭갈비 막국수 축제'를 집중 홍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랜드마크인 춘천사이로248과 삼악산 케이블카 등 대표 관광지를 적극 알렸다.
시청은 B2B로 현지 인바운드 여행사 4곳과 상담 하며 시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김시언 시 관광정책과장은 "수도권과 가까운 춘천으로 유입되는 대만 관광객이 전체 외국인관광객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