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요" '2025 철원 캠핑 페스티벌 및 산소길 걷기행사'가 다음달 7~8일 이틀 동안 철원 화강쉬리캠핑장과 한여울길 송대소 구간에서 열린다. 철원군이 보유한 아름다운 둘레길과 관광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캠핑과 걷기를 결합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철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강원일보사와 철원군이 주관·후원한다.
현재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 모집이 완료됐으며 총 25개팀 100여명이 참가한다. 첫 날인 7일에는 화강쉬리캠핑장에서 야외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마술·저글링 공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바비큐 파티와 팀별 캠핑 라면대회, 버스킹 공연, 소원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이튿날인 8일에는 철원 산소길 걷기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한여울길 송대소 코스를 전문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이동하며 지역의 대표 생태자원을 체험한다. 또 2021년 개통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난 한탄강은하수교, 장흥리 평야와 금학산·한탄강 등을 조망할 수 있는 횃불전망대 등도 찾을 예정이다. 신중철 철원문화재단 운영본부장은 "철원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캠핑을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쉼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철원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