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전국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종합점수 45.61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것으로 전국 139개 농어촌 군과 도농복합시를 정주여건, 지역발전 수준, 정책성과 등을 5대 영역 20개 지표로 종합 평가한 객관적 수치다. 지역의 실태를 진단하고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도 활용된다.
인제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79개 농어촌 군(君) 지자체 평균점수(37.26)을 크게 웃돌아 전국에서 6번째로 높았다.
특히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대 평가영역 중 지역활력 영역에서 5위(43.22점), 경제 영역에서 14위(35.41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인제군의 임신부, 영·유아, 보육 지원 사업이 합계출산율을 견인한 데 이어 청년보금자리 조성, 산골 생태유학, 인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이 청년인구 신규 유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공공임대주택 건립, 지역활력타운 조성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손미정 인제군농정과장은 “군민이 살기 좋은 인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