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화천군이 파크골프 발상지 일본의 우수 파크골프장 벤치마킹에 나섰다.
최문순 군수와 실무진들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유명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선진적인 코스와 조경, 운영 시스템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삿포로와 미야자키, 구마모토, 후쿠오카 등 4개 지역 파크골프장 총 9곳을 방문하는 마라톤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삿포로 ‘엘크의 숲’ 파크골프장에 이어 ‘이토이노모리’와 ‘하마나스 초’ 파크골프장, ‘아오시마’, ‘타카사키’, ‘카네노쿠마’ 파크골프장 등을 차례로 찾아 홀 구성과 배치, 잔디 관리와 운영 시스템 등을 진단했다.
또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운영 노하우도 청취했다.
군은 이같은 현지 조사 내용 중 지역 현실에 맞는 분야를 선택,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과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 등 3개 코스,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사내면 사창리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간동면 간척리에도 18홀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부터 하남면 거례리 레포츠 타운에도 기존 잔디구장을 활용, 18홀 코스 조성에 착수한다.
이렇게 되면 화천에는 기존 3개 코스에 신규 3개 코스를 더해 모두 6개 코스, 총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 기반이 갖춰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