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은 '2025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차별화된 미식관광을 주 무기로 내세우면서 횡성의 매력을 발산시켰다.
이기라 횡성군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팀장, 서영훈 주무관, 원련경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팀장, 박동식 경영기획팀장, 심현정 관광사업팀 대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횡성한우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횡성한우축제는 횡성의 대표 특산물인 '횡성한우'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와 테마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축제다. 행사장에서 관광객들은 대형 구이터, 로컬 푸드 판매 등을 통한 미식여행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횡성한우 외에도 횡성군은 또 다른 특산물인 안흥찐빵 알리기에도 매진했다. 안흥찐빵 모락모락 마을을 알리면서 찐빵을 형상화 한 캐릭터 팥군, 빵양이 인형을 전면에 배치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횡성군은 주사위 던지기 게임 이벤트를 통해서 방문객들에게 횡성 캐릭터 굿즈 상품을 제공했다. 또 횡성 호숫길, 횡성 루지 체험장, 풍수원 성당 등 횡성 10대 추천 관광지도 알렸다.
겨울이 없는 대만 현지인들의 열망을 반영해 스키장인 '웰리힐리파크'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수도권과 근접한 만큼 현지 여행사들과 상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여행객을 송객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했다. 이기라 횡성군 문환관광과 관광마케팅 팀장은 "대만 관광객은 강원도에 오더라도 춘천 지역에 많이 머물렀다"며 "앞으로 대만 관광객이 춘천을 넘어 횡성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 홍보 마케팅 전략을 세분화 해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