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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속초시, 바다·호수·설악산 품은 최고의 관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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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은 속초시 관광과 관광마케팅 축제팀장, 김지혜 주무관은 지난해 7월에 개통한 설악향기로를 소개하고 속초시의 신규 마스코트인 짜니·래요를 알렸다. 신세희기자

속초시는 '2025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바다와 호수, 설악산까지 완벽하게 품은 자연환경의 장점을 내세우며 대만 관광객들을 홀렸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이전보다 개선된 교통망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대만 관광객들을 이끌었다.

송혜은 속초시 관광과 관광마케팅 축제팀장과 김지혜 주무관은 지역의 대표 상징 명소인 울산바위, 속초항, 설악산 케이블카와 함께 지난해 7월 개통한 설악향기로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바다와 호수를 품은 속초지역의 아름다움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종이액자를 방문객들에게 증정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속초의 캐릭터 '짜니와 래요'는 단연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제1회 한국여행엑스포(KTE)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소지섭이 지난 23일 속초시 부스를 방문해 직원들과 사진 촬영을 하자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배우 소지섭이 다녀간 이후 속초시 부스에는 현지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면서 시가 준비한 물품들이 순식간에 동났다.

송혜은 관광마케팅 팀장은 "한국을 많이 찾는 대만 관광객들이 원활한 교통망을 이용해 속초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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