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25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고성의 아름다운 바다를 전면에 내세워 대만 현지 방문객들을 집중 공략했다.
김효섭 고성군 관광과 주무관, 고서영 관광안내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고성이 품은 지역의 매력을 발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고성 어느 좋은 날' 이라는 타이틀의 영상으로 고성 지역의 수려한 관광지를 직접 보여주면서 대만 현지인들을 자극했다.
이와함께 고성군은 제기차기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횟수에 따라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고성 해양심층수로 만든 비누와 마그네틱, 브로셔, 여행용 물티슈와 볼펜 등을 나누면서 '고성'이라는 지역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고성군은 최근 5년간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해오고 있다. 1,000만 시대는 코로나19로 시작됐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고성군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기 여행지로 급 부상한 것. 이에따라 고성군은 화진포 해양산책길 조성, 대형 숙박시설 유치, 라벤터 타운 조성,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기 위한 관광 정책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김효섭 주무관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대만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 코스를 설계할 때 고성군에서도 머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