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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업무협약…‘해움터’ 청년 창업 거점 만든다

공현진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으로 조성되는 청년창업센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해움터 운영 전반 책임지고 어촌 청년 창업 지원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청년창업센터 ‘해(海)움터’를 어촌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군은 공현진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따라 조성되는 청년창업센터 해움터의 운영을 위해 최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8년 12월까지 해움터의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지역 내 어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해움터 조성은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에 앞서 내년 2월부터 완공 전까지 청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지원 서비스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 시범사업 등 다양한 예비프로그램을 먼저 운영한다. 이어 해움터 완공 후에는 어촌 특화 로컬 브랜드 실전 창업 교육과 맞춤형 성장지원 및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본격적으로 지역 내 어촌 청년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움터 조성사업은 공현진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의 중요한 축인 만큼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해 침체된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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