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6·3대선] 더불어민주당 43.1%·국민의힘 38.5%·무당층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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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한국지방신문협회 대선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1%, 국민의힘 38.5%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격차는 4.6%포인트다. 개혁신당은 8.0%, 조국혁신당은 1.6%, 진보당은 1.0%, 기타정당은 1.3%를 얻었고, ‘지지 정당이 없음’은 6.0%, ‘잘 모르겠다’는 0.4%였다.

세대별로 민주당은 40대(59.5%), 50대(50.5%)에서, 국민의힘은 60대(49.3%), 70대이상(56.4%)에서 우세했다. 30대는 오차범위 내에서 맞붙었다. 개혁신당은 18~29세에서 23.7% 지지율을 얻었다.

권역별로 더불어민주당은 전북(52.1%, 국민의힘 29.0%), 광주·전남(56.3%, 국민의힘 23.4%), 인천·경기(46.9%, 국민의힘 36.1%), 제주(49.1%, 국민의힘 29.7%)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7.0%, 민주당 28.6%)에서 30%에 가까운 격차를 보이며 앞섰다. 서울(민주당 41.4%, 국민의힘 38.4%), 부산·울산·경남(38.6%, 40.6%), 대전·충청·세종(44.1%, 38.0%)은 접전 지역이었다.

강원도 역시 접전 지역으로 분류됐다.

응답자의 41.9%가 국민의힘, 37.5%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격차는 4.4%포인트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57.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강원도에서는 양당에 이어 개혁신당이 7.8%, 진보당이 0.8%, 기타정당이 1.1%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지 정당 없음’이라고 답한 무당층은 9.9%로 나타났는데 전국에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잘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였다.

■어떻게 조사했나=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국 성인 남녀 8만9,989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3만3,575명과 연결됐고, 이 중 3,028명이 최종 응답에 참여했다. 응답률은 9.0%다. 조사 방식은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100% 휴대전화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이며,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셀가중 방식(Weighting)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강원일보를 비롯한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9개 신문사가 공동으로 의뢰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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