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대병원 신규 의료진 4명 추가 영입…의료 인프라 개선 기대

예방의학과·심장의학과·소화기내과·응급의학과 의료진 영입

◇강원대병원 신규 의료진 4명. 예방의학과 주영수 교수(사진 왼쪽부터), 심장외과 신윤철 교수, 소화기내과 강중희 교수, 응급의학과 박은석 교수. 사진=강원대병원 제공

강원대병원은 도내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예방의학과·심장외과·소화기내과·응급의학과에 신규 의료진 4명을 영입했다.

예방의학과에는 최근까지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역임하며 국내 공공의료에 이바지해온 주영수 교수가 임용됐다. 주 교수는 강원대병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춘천시 노인전문병원장으로 오는 6월 부임할 예정이다.

6월 신설되는 심장외과에는 신윤철 교수가 임용된다. 신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동성심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일산백병원, 인하대병원에서 임상경험을 쌓았다. 신 교수는 강원지역 주민들이 도내에서 심장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내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화기내과에는 강중희 교수가 임용돼 지난달부터 상부위장관 및 하부위장관 질환을 진료하고 있다. 강 교수는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강원대병원에서 전공의, 전임의를 지냈다.

응급의학과 역시 박은석 교수가 지난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박 교수는 강원대 의대를 졸업, 평택성모병원 응급의학과장, 태안보건의료원 응급의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훌륭한 의료진들이 강원도 환자를 위해 귀한 발걸음을 결정했다”며 “훌륭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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